으으 난 아이젠이 제일 흥미롭다. 아직 이자식이 왜 이렇게 나쁜노무시키가 되었는가에 대한 썰이 전혀 없기 때문에 더 흥미로워, 블리치의 완결이 이치고가 아이젠을 클리어하는 순간일지 아님 아이젠 클리어 이후 더 쎈놈이 나올지 모르겠지만, 아이젠의 스토리도 이제 좀 슬슬 풀어달란 말이야 아이젠 희생자들 스토리만 풀지말고. 하도 오랜만이라서 1권부터 다시 복습을 했는데 이치고가 처음 소울 소사이어티에 갔을 시점에서 난 또 아이젠한테 속았다. 내가 그 부분만 다시 본게 서너번은 되는거 같은데 아이젠 죽은 척 할 때마다 맨날 깜빡하고 아 얘 뭔가 찝찝한데 뒤에 뭐가 있었나? 이런 상태. 난 진정한 망각의 동물이다 으흥.
43권까지 보는데 처음에는 내가 닥치고 긍지 넘치는 사신 빙의되갖고 진짜 진지하게 쌈질하는거에 완전 몰입해서 봤는데 쉴틈없이 43권동안 계속 싸우니까 이제 얘네가 왜 싸우는지도 좀 까먹고, 자꾸 늘어나는 캐릭터와 짜잘한 애들은 그냥 대충 넘기고 막 그랬는데, 43권 막판에 드디어 아이젠이 나섰다 으흐흐 이제서야 진짜 쌈질이 시작되는 것인가.
뭐 이치고가 또 호로화 되갖고 어떻게든 업그레이드 되서 아이젠을 클리어 하겠지만, 이치고는 그런 놈이니깐 난 그거보다 아이젠한테 관심과 스토리와 분량을 좀 할애해줬으면 싶네. 으흐흐흐 이왕이면 아이젠은 이유 없이 그냥 나쁜놈 된거 였음 좋겠다. 졸라 구질구질한 스토리가 있음 좀 짜증날거 같애. 그냥 순수한 악으로, 이유 없이, 아무 동기도 없이, 그냥 마음이 동해서 나쁜놈 된거였음 좋겠다. 낄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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